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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바뀌어 복이 된다"는 뜻으로,
궂은일을 당했을 때 그것을 잘 처리해 좋은 일이 되게 함을 이르는 말.
<유사어> 새옹지마 (塞翁之馬)
<출전> 전국책(戰國策) 연책(燕策) / 사기(史記) 소진 열전(蘇秦列傳)

<사기> 소진열전에 있는 말이다.
전국시대 때 가장 활약이 뛰어난 종횡가(縱橫家)로는 장의와 소진을 꼽는다. 장의는 연횡책(連橫策)으로,소진은 합종책(合縱策)으로 유명하다. 그중 소진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옛날에 일을 잘 처리했던 사람은 '화를 바꾸어 복을 만들고, 실패를 바꾸어 공으로 만들었다.'라고 한다.
<사기> 관안(管晏) 열전에도 관중(管仲)을 평하기를 다음과 같다고 하였다.
' 정치의 실제 면에 있어, 번번이 화를 전환시켜 복으로 하고 실패를 전환시켜 성공으로 이끌었다. 어떤 사물에 있어서도 그 경중을 잘 파악하여 그 균형을 잃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리했다.'
전화위복이란 실패했다고 포기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새로운 성공의 계기로 삼아 분연히 일어날 것을 당부할 때 흔히 쓰이는 말이다. 즉 어떤 사람이 한때의 실패로 의기소침해 있을 때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 인생만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용기를 내보게'라고 하는 식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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