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문납적1 [역사] 개문읍도 [開門揖盜] " 문을 열어 도둑이 들어오게 한다."는 뜻으로, 스스로 재난을 불러들이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개문이읍도 (開門而揖盜), 개문납도 (開門納盜), 개문납적 (開門納賊) 삼국지(三國志) 오지 후한(後漢) 시대 오(吳) 나라 군주 손책(孫策)은 젊은 나이로 큰 야망을 품고 세력을 점차 키워 나갔다. 오군(吳郡) 태수 허공(許貢)은 손책이 장차 나라의 큰 걱정거리가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황제에게 몰래 상소문을 올렸다. 적당한 벼슬로 손책을 도성에 불러 올려 붙들어 두게 하는 속셈이었다. 그런데, 상소문을 가지고 가던 사람이 공교롭게도 검문에 걸리는 바람에 상소문이 손책의 손에 들어가고 말았다. 상소문을 읽어본 손책은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 " 허공 이놈이 나와 무슨 원수가 졌다고 내 앞길을 막으려 한단 말.. 2021. 12. 8.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