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지엽1 [역사] 거기지엽 [ 去其枝葉 ] "가지와 잎을 제거한다"는 뜻으로, 사물의 원인이 되는 것을 없앤다는 말. 사물이나 현상의 원인이 되는 부분, 즉 가장 중추가 되는 부분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 발본색원 (拔本塞源) 국어(國語) 진어(晉語) 춘추시대(春秋時代) 8국의 역사를 나라별로 서술한 국어(國語) 진어(晉語)에 나오는 말이다. 진(晉) 나라 평공(平公)이 양필(陽畢)에게 전란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을 때 양필은 이렇게 말했다. " 사물의 현상의 발달은 우뚝 솟은 큰 나무와도 같습니다. 가지와 잎이 자라면 밑뿌리도 굵어지고 무성해집니다. 이렇게 해서는 세상의 혼란이 그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가령 큰 도끼로 가지와 잎을 쳐내고, 그 밑동을 잘라 버린다면 얼마 동안은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本根猶樹 枝葉.. 2021. 12. 13.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