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해골1 [역사] 걸해골 [乞骸骨 ] 임금에게 신하가 사직을 주청함. 옛날 관료는 관직에 임명되면 자신의 몸을 임금에게 바친 것으로 여겼다. 때문에 사직을 원하거나 은퇴하고자 할 때 이를 주청 하는 것을 일러 "해골을 돌려달라(乞骸骨)" 고 하여 늙은 관리가 사직을 원할 때 주로 쓰게 되었다.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 한(漢) 나라 왕(王) 유방은 천하를 통일하는데 많은 고초를 겪어야 했다. 뭐니 뭐니 해도 초(楚)의 항우는 강적이었다. 몇 차례나 궁지에 몰렸던 적이 있었다. 한나라 3년( BC 204년)의 일이었다. 한왕은 영양(榮陽)에 진을 치고 항우와 대항하고 있엇다. 지난해에 북상하는 초나라 군대를 이곳에서 방어한 후 한왕은 지구전을 꾀하기로 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식량을 확보해 두어야 한다. 그래서 수.. 2021. 12. 21.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