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맹상제1 [역사] 관맹상제 [ 寬猛相濟 ] - 고사성어 ( 너그러울, 관대할 관 / 사나울 맹 / 서로 상 / 건널 제 ) "남을 다스릴 때에는 관대함(너그러운 훈계)과 엄격함(엄한 징벌)이 잘 조화되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춘추좌씨전 (春秋左氏傳) 춘추시대 정(鄭) 나라에 공손교(公孫喬 : 子産)라는 유명한 혁신파 정치가가 있었다. 그는 수십 년을 집권하는 동안 귀족들의 권력을 타파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토지제도(田制)와 군사제도(兵賦制度)등을 개혁하여 나라의 기틀을 바로잡고 국력을 증강하였다. 어느 날 공손교는 자태숙(子太叔)이라는 사람에게 '덕이 있는 사람이라야만 관대하고 후덕한 정책으로 백성들을 감화시킬 수 있는 것이니, 그런 재간이 없는 사람은 당연히 고압 정책을 쓸 수밖에 없다' 하면서, 고압 정책으로 백성들을 누르기는 쉬어도 관후.. 2022. 2. 21.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