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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학편2

[역사] 청출어람 [靑出於藍] "쪽에서 나온 푸른 색깔이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을 경우를 말한다. 출람(出藍) , 출람지예 (出藍之譽) 순자(荀子) 권학(勸學) 편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성악설(性惡設)을 창시한 순자(荀子)는 그의 책 의 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학문은 잠시도 쉬어서는 안 된다. 푸른 색깔은 쪽에서 나오지만 쪽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이 만들지만 물보다 차다 (學不可以己 靑出於藍而靑於藍 氷水爲之 而寒於水)" 학문에 뜻을 둔 사람은 잠시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그 예로 쪽이란 풀로 푸른색을 내지만, 사람의 노력이 가해짐으로 해서 그 쪽 자체보다 더 깨끗하고 아름답고 진한 색깔을 낼 수 있다. 얼음은 물이 얼어서 된 것이지만 물에서 얼음이 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물보다 더 차가운.. 2021. 10. 22.
[ 도청도설 - 道聽塗說 ] ( 길 도 / 들을 청 / 진흙 도 / 말씀 설 )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뜻으로, 거리에서 들은 것을 곧 남에게 옮김, 또는 길거리의 뜬소문. 가담항설(街談巷說), 유언비어(流言蜚語) 논어 양화(陽貨) 편, 순자 권학(勸學) 편,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 공자는 양화편에서 이렇게 말했다.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는 것은(道聽而塗說) 그 덕을 버리는 것이다." 길에서 들은 말은 마음에 잘 간직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고 길에서 바로 다른 사람에게 말해 버리는 것은 스스로 덕을 버리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이 말에 대해 순자는 권학편에서 다음과 같이 충고했다. "소인의 학문은 귀에서 들어와 곧바로 입으로 빠져 조금도 마음에 머무르지 않는다. 입과 불 사이의 네 치만 지날 뿐이..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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