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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2

[역사] 토포악발 [吐哺握髮] "먹던 것을 뱉고 머리를 손으로 움켜잡는다"는 뜻으로, 인재를 얻기 위해 애씀을 비유하는 말이다. 한시외전 ( 韓詩外傳 ) 주(周) 나라는 무왕(武王)이 은(殷) 나라의 주왕(紂王)을 멸하고 세운 나라로, 무왕의 치세에 의해 혼란한 정세를 회복했다. 그런데 무왕이 죽고 나이 어린 성왕(成王)이 제위에 오르자, 무경(武庚)과 관숙(管叔)등이 반란을 일으키는 등 천하의 정세는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 그래서 무왕의 아우이자 성왕의 삼촌인 주공단(周公旦)이 섭정하여 주왕조의 기반을 굳건히 다졌다. 주공은 주왕실의 일족과 공신들을 중원의 요지에 배치하여 다스리게 하는 대봉건제를 실시하여 주왕실의 수비를 공고히 했다. 이때 그 아들 백금(伯禽)이 노(魯)나라 땅에 봉해져 떠나게 되자,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 .. 2021. 10. 28.
맥수지탄 [麥秀之嘆] "보리 이삭이 패는 것을 탄식한다"는 말로, 나라가 망한 것을 탄식한다는 뜻임. 유사어 : 맥수서유 (麥秀黍油) 사기(史記) 송미자세가(宋微子世家) 중국 고대 왕조인 은(殷) 나라의 주왕(紂王)은 천하의 폭군으로 유명하지만, 신하 중에는 그 폭정을 말린 세 어진 사람이 있었다. 미자(微子), 기자(箕子), 비간(比干)이 그들이다. 주왕은 그들의 간절한 충언을 듣지 않음으로써 나라를 망치고 말았다.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망해 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애썼다. 미자는 주왕의 이복형이었는데, 여러 차례 간해도 듣지 않자 다른 나라로 망명했다. 주왕의 친척이었던 기자도 계속 간언 했지만 주왕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 기자는 목숨이나 부지하여 나라를 구할 방법을 찾으려고 머리를 풀어헤치고 미친..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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