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문지1 [ 도청도설 - 道聽塗說 ] ( 길 도 / 들을 청 / 진흙 도 / 말씀 설 )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뜻으로, 거리에서 들은 것을 곧 남에게 옮김, 또는 길거리의 뜬소문. 가담항설(街談巷說), 유언비어(流言蜚語) 논어 양화(陽貨) 편, 순자 권학(勸學) 편,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 공자는 양화편에서 이렇게 말했다.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는 것은(道聽而塗說) 그 덕을 버리는 것이다." 길에서 들은 말은 마음에 잘 간직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고 길에서 바로 다른 사람에게 말해 버리는 것은 스스로 덕을 버리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이 말에 대해 순자는 권학편에서 다음과 같이 충고했다. "소인의 학문은 귀에서 들어와 곧바로 입으로 빠져 조금도 마음에 머무르지 않는다. 입과 불 사이의 네 치만 지날 뿐이.. 2021. 7. 6.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