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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2

수어지교 [水魚之交 ] 물과 물고기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아주 친밀하여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를 일컫는 말이다. 관포지교(管鮑之交), 금란지계(金蘭之契) 삼국지 촉지(蜀志) 제갈량전(諸葛亮傳) 유비(劉備)에게는 관우(關羽),장비(張飛)와 같은 용장이 있었지만, 천하의 계교를 세울 만한 지략이 뛰어난 모사(謨士)가 없었다. 이러한 때 초가집을 세 차례나 찾아가는 삼고초려(三顧草廬) 끝에 제갈량을 얻은 것이다. 유비는 제갈량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게 되고 제갈량 역시 자신의 모든 능력을 기울여 유비에게 충성을 바치니, 두 사람은 날이 갈수록 친밀해 졌다. 유비와는 혈육처럼 가까운 관우나 장비는 그것을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나이도 많지 않은 제갈량에 대한 예우가 지나치다고 대놓고 불평한 적도 있었다. 유비는 그런 그들에게 이렇.. 2021. 8. 22.
삼고초려 [三顧草廬] "세 차례나 초가집을 찾아갔다"는 뜻으로, 신분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인재를 얻기 위해 간곡하게 청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삼고지례 ( 三顧之禮 ) 삼국지 촉지 제갈량전 후한(後韓) 말 유비(劉備)는 관우(關羽), 장비(張飛) 등 용맹스러운 장수를 거느리고 있었지만, 불행히도 군사(軍師)로서 계책을 세워 전군을 통솔할 인물을 구하지 못했다. 그래서 늘 조조(曹操)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어느 날 서서(徐庶)라는 사람이 찾아와 말했다. " 제갈량(諸葛亮)은 와룡(臥龍)입니다. 그를 한 번 만나보시지요." 그 말에 유비는 귀가 번쩍 뜨였다. "그 사람을 데리고 올 수 있겠소?" 그러나 서서는 고개를 저었다. " 가서 볼 수는 있어도 억지로 오게 할 수는 없는 사람입니다. 직접 몸을 굽혀 찾아가셔야 할 ..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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