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1 사면초가 [四面楚歌] "사방에서 들려오는 초나라 노래"라는 뜻으로, 사방이 적에게 둘러싸여 도움이 없이 고립된 상태. 또는 더 이상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상황을 말함.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記)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은 천하의 패권을 걸고 여러 차례 싸움을 벌이다가, 홍구(鴻溝)를 경계로 서쪽은 한나라, 동쪽은 초나라가 차지하기로 하고 휴전에 들어갔다. 항우는 곧 동쪽으로 철수하기 시작했으나, 서쪽의 한중(韓中)으로 가려면 유방은 호랑이를 길러 화근을 남기면 안 된다는 장량(張良)과 진평(陳平)의 계책에 따라 말머리를 돌렸다. 항우를 추격한 유방은 해하(垓下)에서 초나라 군사를 몇 겹으로 포위했다. 이때 항우의 군대는 군사도 많지 않은데다가 군량마저 부족하여 말할 수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밤이 되자, 장량은.. 2021. 8. 8.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