胡茄十八拍1 [역사] 거주양난 [去住兩難] 가야 할 것인지 가지 말아야 할 것인지 모두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것을 말한다. 호가십팔박 ( 胡茄十八拍 ) 중국 악부의 하나로, 후한의 채염(蔡琰 : 자는 文姬)이 전란으로 흉노에 잡혀가자, 그의 재능을 아낀 위나라 조조가 돈을 내 귀향하게 한 이야기를 열여덟 곡의 운문으로 읊었다는 에 있는 이야기이다. 후한(後漢) 말 여류시인 채염(蔡琰)은 학자, 문인, 서예가인 채옹(蔡邕)의 딸인데, 어려서부터 박학다식하여 변설에 능했고 음악적 재능도 갖추었다. 헌재(獻帝) 때 중원에 전란이 터지고 동탁(董卓)의 난이 일어났을 때 문희는 흉노족에 납치되어 흉노 좌현왕(左賢王)에게 시집을 가서 좌현왕 사이에 아들 둘을 두는 등 12년 동안 살았다. 조조(曺操)가 평소 채옹과 절친한 사이였는데 채옹의 후손이 끊기는 .. 2021. 12. 19.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