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택이어1 [역사] 갈택이어 [ 竭澤而漁 ] "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라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여불위(呂不韋) 여씨춘추 (呂氏春秋) 춘추시대 진(晉) 나라 문공(文公)은 성복(城僕)이라는 땅에서 초(楚) 나라와 큰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그러나 초나라의 병력이 진나라 진영보다 훨씬 많을 뿐만 아니라, 무력 또한 막강하였으므로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 장수 호언(狐偃)에게 물었다. " 초나라의 병력은 많고 우리 병력은 적으니 이 싸움에서 승리할 방법이 없겠소 ? " 그러자 호언은 이렇게 대답했다. " 저는 예절을 중시하는 자는 번거러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움에 능한 자는 속임수를 쓰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속임수를 써 .. 2021. 11. 25.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