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곤일척1 [역사] 건곤일척 [乾坤一擲] 승패와 흥망을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나 성폐를 겨름. "건곤(乾坤)"은 하늘과 땅이란 뜻이고, "일척(一擲)"은 한번 던진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이기면 하늘과 땅이 다 내 것이 되고, 지면 하늘과 땅을 다 잃게 되는 도박을 한다는 뜻이다. 한유(韓愈) 의 시(詩) 과홍구(過鴻溝) 당나라 때 문장으로 첫손을 꼽는 한유의 칠언절구에 "과홍구"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시가 있다. 용은 피로하고 호랑이는 지쳐서 강을 경계로 나누니 억만창생의 목숨이 살아남게 되었네. 누가 임금을 권해 말머리를 돌리게 하여 참으로 한번 던져 하늘 땅을 걸게 만들었던고 ! 龍疲虎困割川原 億萬蒼生性命存 ( 용피호곤할천원 억만창생성명존 ) 誰勸君王回馬首 眞成一擲睹乾坤 ( 수권군왕회마수 진성일척도건곤 ) 한유가 홍구(鴻溝)라는 지방.. 2021. 12. 20.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