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두지육1 [역사] 계두지육 [ 鷄頭之肉 ] " 맨드라미 열매의 과육(果肉)이라는 뜻으로 , 여성의 젖가슴을 이르는 말이다. 천보유사 ( 天寶遺事 ) 계두는 맨드라미의 별칭으로, 꽃줄기 윗부분의 주름진 모양이 수탉의 볏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또는 가시연밥(가시연꽃의 열매)의 생김새가 닭 머리와 같다고 하여 계두실(鷄頭實)이라고 하는데, 땅 속에서 자라는 뿌리는 식용하고 열매와 씨는 약용한다. 현종(玄宗)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양귀비(楊貴妃)가 하루는 화청궁(華淸宮) 온천에서 목욕을 한 뒤에 화장을 하고 있었다. 그때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던 수건이 떨어지면서 고혹스런 양귀비의 알몸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었다. 이때 그녀의 양쪽 젖가슴도 봉긋하게 드러났는데, 이를 본 현종이 감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 부드럽고 따뜻해서 계두.. 2022. 1. 9.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