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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규려측2

[역사] 관중규표 [管中窺豹] - 고사성어 ( 대롱 관 / 가운데 중 / 엿볼 규 / 표범 표 ) "대나무 대롱을 통해서 표범을 본다"라는 말이다. 관규추지 (管窺錐指), 관규려측 (管窺蠡測), 관견 (管見) 장자(莊子) 추수(秋水) 편 진(晋) 왕조 때의 유명한 서예가 왕희지(王羲之)의 아들 왕헌지(王獻之)가 아홉 살 나던 해의 일이었다. 어느 날 왕희지의 제자들이 모여 앉아 지금의 카드놀이와 비슷한 유희를 즐기고 있었다. 왕헌지는 그 유희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도 곁에서 제법 훈수를 두는 것이었다. 이에 왕희지의 제자들은 '도련님은 대나무 통으로 표범을 보는 식으로 표범의 전신은 보지 못하고 표범 신상의 수많은 반점 중의 하나의 반점만 본다. ( 此郞亦管中窺豹 時見一斑 ) 고 하면서 나무랐다고 한다. 여기서 성구 "관중규표(管中窺.. 2022. 2. 22.
[역사] 관규려측 [管窺蠡測] - 고사성어 ( 대롱 관 / 엿볼 규 / 표주박 려 / 잴 측 ) "대롱으로 하늘을 보고 표주박으로 바닷물을 잰다"는 뜻으로, 사물에 대한 이해나 관찰이 매우 좁거나 단편적임을 비유한 말이다. 관규추지 ( 管窺錐指 ) 한서(漢書) 동방삭전(東方朔傳) 한무제 때 기인 동방삭(東方朔)은 자신의 재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무제에게 중용되지 못했다. 동방삭은 자신이 능력은 있으나 황제에게 크게 쓰이지 못한 삶에 대한 분개를 '답객난(答客難)'이라는 글에서 토로하였다. '답객난'은 한 손님이 묻고 주인인 동방삭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한 편의 부(賦)이다. 어떤 손님이 찾아와 동방삭에게 물었다. '소진이나 장의는 만승(萬乘)의 제후를 한 번 만나자마자 경상(卿相)의 자리를 거머쥐었고 그 은덕이 후세..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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