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천언심1 [ 교천언심 - 交淺言心 ] ( 사귈 교 / 얕을 천 / 말씀 언 / 깊을 심 ) "교제한 지 얼마 안 되지만 서로 심중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다"는 뜻으로, 감정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어 생각하는 바를 숨김없이 말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후한서(後漢書) 조책(趙策) 전국시대 유세객 풍기(馮忌)가 조(趙) 나라 효성왕(孝成王)을 만나 뵙기를 청해 성사되자 풍기는 왕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무슨 말을 하고자 하면서도 감히 입을 열지 않았다. 조왕이 그 까닭을 묻자, 풍기는 대답 했다. ' 저의 빈객이 복자(服子)에게 사람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뒤에 복자가 제게 말하기를 , " 그대의 빈객은 세 가지 죄가 있소. 나를 바라보면서 웃었소. 이는 사람이 가볍게 친하겠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나에게 가르침을 청하면서도 선생님이라.. 2022. 2. 27.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