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심1 [역사] 호연지기 [浩然之氣]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넓고도 큰 원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편 공손추 상에 보면 맹자의 제자 공손추가 부동심(不動心)에 대한 긴 이야기 끝에, ' 선생님께서 제나라의 패자로 만드신다 해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역시 선생님께서도 마음이 움직이실 게 아닙니까 ?' ' 아니 , 나는 40이 넘어서부터는 이미 마음이 움직이는 일이 없게 되었다.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저 고자(告子 : 맹자의 論敵, 맹자의 성선설에 대하여 사람의 본성은 선도 악도 아니다는 설) 마저도 나보다 먼저 마음을 움직이지 않게 됐을 정도다.' '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방법이라도 있습니까 ?' '있지' 맹자는 그렇게 말하고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용(勇)을 기.. 2021. 11. 7.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