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서갱유1 분서갱유[焚書坑儒] "책을 불사르고 선비를 묻는다"는 뜻으로 , 문화에 대한 진시황의 가혹한 정치를 가리키는 말 사기(史記) 진시황본기(秦始皇本紀) 진(秦) 나라의 시황제가 6국을 평정하고 천하통일을 이룬 지 8년이 되는 해였다. 시황제가 함양궁에서 베푼 주연에 참석한 박사 순우월(淳于越)은 군현제(郡縣制)를 폐지하고 봉건제를 부활시키자고 건의했다. " 군현제로는 황실의 무궁한 안녕을 보장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해 시황제가 다른 신하들의 의견을 묻자, 승상 이사(李斯)가 이렇게 말했다. " 봉건시대에는 제후들끼리 끊임없이 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천하가 어지러웠지만, 이제는 통일이 되어 모든 법령이 한 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옛 책을 배운 자들 중에는 그것만 옳게 여겨 새로운 정책이나 명령에 대해서는 비판하.. 2021. 8. 6.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