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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2

[고사성어] 가담항설 (街談巷說) "거리의 말이나 이야기"라는 뜻으로 가(街)는 도시의 번화가, 항(巷)은 골목을 나타낸다. 거리에 떠도는뜬소문이라는 뜻의'가담(街談)'과 항간에 떠도는 말이라는 뜻을 지닌 '항설(巷說)'을 반복하여 강조한 성어로 길거리나 일반 민중들 사이에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을 말한다. 유언비어(流言蜚語), 도청도설(道聽塗說)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 후한의 역사가 반고(班固)의 예문지에서 소설(小說)에 대한 다음과 같은 설명이 나온다. '소설은 패관(稗官)으로부터 나왔으며, 가담항설과 도청도설로 만들어졌다. (小說者流 蓋出於裨官 街談巷說 道聽塗說之所造也 )' 패관이란 옛날 임금이 민간의 풍속이나 정사를 살피기 위해 가설항담을 모아 기록시키던 벼슬아치를 말한다. 패관소설은 임금이 하급관리인 패관에게 가담항설을 모.. 2021. 11. 13.
[ 도청도설 - 道聽塗說 ] ( 길 도 / 들을 청 / 진흙 도 / 말씀 설 )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뜻으로, 거리에서 들은 것을 곧 남에게 옮김, 또는 길거리의 뜬소문. 가담항설(街談巷說), 유언비어(流言蜚語) 논어 양화(陽貨) 편, 순자 권학(勸學) 편,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 공자는 양화편에서 이렇게 말했다.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는 것은(道聽而塗說) 그 덕을 버리는 것이다." 길에서 들은 말은 마음에 잘 간직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고 길에서 바로 다른 사람에게 말해 버리는 것은 스스로 덕을 버리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이 말에 대해 순자는 권학편에서 다음과 같이 충고했다. "소인의 학문은 귀에서 들어와 곧바로 입으로 빠져 조금도 마음에 머무르지 않는다. 입과 불 사이의 네 치만 지날 뿐이..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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