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훈1 새옹지마 [塞翁之馬] "변방 늙은이의 말"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길흉화복이 무상하여 예측할 수 없다는 비유로 쓰인다. 전화위복 (轉禍爲福) 회남자(淮南子) 인간훈(人間訓) 옛날 중국 북쪽 변방에 점을 잘 치는 한 노인이 살았다. 어느 날, 이 노인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났다. 이웃 사람들이 위로하자, 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 이 일이 혹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달아났던 그 말이 오랑캐의 준마 한 필을 데리고 돌아 왔다. 마을 사람들이 와서 축하의 말을 했으나, 노인은 조금도 기뻐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 이 일이 혹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 ?" 얼마 뒤에 노인의 아들이 오랑캐 땅에서 온 말을 타다 다리가 부러졌다. 다시 마을 사람들이 위로하자, 노인은 슬퍼하는 기색도 없이 여.. 2021. 8. 15.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