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1 [역사] 촌철살인 [寸鐵殺人] " 한 치도 못 되는 쇠붙이로 사람을 죽인다"라는 뜻으로, 간단한 경구(警句)로 어떤 일의 급소를 찔러 사람을 감동시킴을 비유하는 말이다. 정문일침( 頂門一鍼 ) 학림옥로 ( 鶴林玉露 ) 남송(南宋) 의 유학자인 나대경(羅大經)이 지은 는 그의 집에 찾아오는 손님들과 주고받은 재미있는 말들을 기록한 것이다. 이 책은 천(天). 지(地). 인(人)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전체 18권으로 된 책인데, 그중 지부(地部)의 제7권 종고선사(宗皐禪師)가 선(禪)에 대해 말한 에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온다. "어떤 사람이 수레에 무기를 싣고 와서, 이것도 꺼내 써 보고, 저것도 꺼내 써 보는 것은 올바른 살인 수단이 되지 못한다. 나는 오직 촌철이 있을 뿐, 그것으로 사람을 당장 죽일 수 있다 (我則只有寸鐵 使.. 2021. 10. 23.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