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리매1 [역사] 토사구팽 [兎死狗烹] "토끼가 죽으면 사낭개가 삶아진다"는 뜻으로, 쓸모가 있을 때는 실컷 부려먹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내팽개친다는 말이다. 득어망전 (得魚忘筌) 사기(史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 유방(劉邦)과 항우(項羽)의 이른바 초한전(楚韓戰)에서, 한(漢) 나라 고조(高祖) 유방이 항우를 무찌르고 천하를 차지하는 데 가장 큰 무공을 세운 것은 한신(韓信)이었다. 이미 항우가 죽고 난 뒤의 한신은 한고조에게는 둘도 없는 무서운 존재였다. 그 무서운 항우를 능히 쳐서 이긴 한신(회음후)이 한번 딴마음을 먹게 되면 천하는 다시 유씨의 손에서 다른 사람의 손으로 넘어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신의 공로도 공로지만, 그의 비위를 건드릴 수가 없어 우선 초왕(楚 王)이라는 엄청난 자리로 멀리 보내 두었다. 하지만, 언제 반기를 들.. 2021. 10. 27.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