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에 둘도 없는 명검1 [역사] 간장막야 [ 干將莫耶 ] "간장과 막야가 만든 칼"이라는 뜻으로, 천하에 둘도 없는 명검이나 보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오월춘추(吳越春秋) 합려내전 ( 闔閭內傳 ) 오(吳) 나라에서는 유명한 대장장이 간장(干將)이 그의 아내 막야(莫耶)와 오순도순 살고 있었다. 그 당시 오나라 왕 합려(闔閭)는 간장을 불러 명검 두 자루를 만들도록 명령했다. 간장은 나라에서 제일가는 대장장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최선을 다해 칼을 만들기로 했다. 간장은 정선된 청동만으로 칼을 주조하기 시작했는데, 이 청동이 3년이 지나도 녹지 않았다. 왕의 독촉은 하루가 멀게 계속되고 청동은 녹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므로 그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간장은 어떻게 하면 이 청동을 하루속히 녹여 칼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뜬눈으로 밤을 .. 2021. 11. 23.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