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군1 [역사] 청천백일 [靑天白日] "푸른 하늘의 밝은 해"라는 뜻으로, 하는 일이 깨끗하거나, 또는 억울한 누명을 벗고 죄가 없어지는 경우를 가리킨다. 한유(韓愈)의 여최군서(輿崔群書) 당(唐) 나라 중기의 시인이자 정치가로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중 한 사람인 한유(韓愈)에게 최군(崔群)이라는 친한 친구가 있었다. '여최군서(輿崔群書)'는 선주(宣州) 판관으로 가게 된 최군에게 한유가 쓴 편지다. 명문으로 유명한 그 글 속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 자네는 훌륭한 인품을 지녀 어떤 경우든 즐거워하고 어떤 일이든 근심하지 않네. 수많은 내 친구 가운데 자네는 가장 마음이 순수하고 맑아 빛나는 해와 같네. 자네와 나의 우정은 말할 수 없이 깊네. 그런데 자네를 의심하는 자들은 이렇게 말하네. '사람마다 좋고 싫은 감정이 있을 텐데, .. 2021. 10. 21.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