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지몽1 [역사] 한단지몽 [邯鄲之夢] "한단에서 꾼 꿈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남가일몽 (南柯一夢) 침중기 (沈中紀) 한단은 하북성에 있는 전국시대 조나라의 서울이었던 곳이다. 이 말은 당나라 심기제(沈旣濟)가 쓴 라는 전기소설 가운데 나오는 말이다. 당 현종 개원(開元) 연간에 있었던 일이다. 도사인 여옹(呂翁)이'한단'으로 가는 도중 주막에서 쉬고 있었다. 거기에 노생(盧生)이란 젊은이가 남루한 차림으로 검은 망아지를 타고 가다가 역시 쉬게 되었다. 젊은이는 여 옹과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문득 생각난 둣이, '사나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부귀를 누리지 못하고 이런 시골구석에 처박혀 있다니......' 하고 한숨을 지었다. '보아하니, 나이도 젊고 얼굴도 잘생긴 데다가 매우 패기가 있어 보이는데, 왜 그런 실망에 찬 소.. 2021. 11. 2.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