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홍1 [역사] 치인설몽 [痴人設夢] " 어리석은 사람에게 꿈 이야기를 한다"는 뜻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 또는 종잡을 수 없이 지껄이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냉재야화 ( 冷齋夜話 ) 남송의 중 혜홍(慧洪)이 지은 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당나라 고종 용삭(龍朔) 연간(661-663), 서역의 고승 승가(僧伽)가 지금의 안휘성 근처를 돌아다니며 여행했을 때의 일이다. 그의 모습과 행동거지가 남다른 것이 많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 당신의 성(姓)이 무엇(何)이오 ?" 하고 묻자, "내 성은 무엇이오"하고 대답했다. " 어느 나라 사람(何國人) 이오 ?" 하고 묻자, "어느 나라 사람입니다 (何國人) 하고 대답했다. 즉 상대편이 '하성(何姓)이오? 하고 물으면 묻는 말을 그대로 받아 대답하고 '하국인이오?'하고 물으면, 그대로.. 2021. 10. 24.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