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백구1 [역사] 계명구도 [鷄鳴狗盜] - 고사성어 " 닭의 울음소리를 잘 내는 자와 개 흉내를 잘 내는 도둑"이라는 뜻으로, 천한 재주를 가진 사람도 때로는 요긴하게 쓸모가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사기(史記) 맹상군열전 (孟嘗君列傳) 전국시대 말에는 집도 절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유랑객들이 판을 치던 시대이기도 하다 그들은 그들대로의 조직과 의리라는 것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 정보를 서로 알려 주는 한편, 한번 남의 신세를 지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의리를 보여 주곤 했다. 그들은 보통 식객(食客)이란 이름으로 세도 있고 돈 많은 귀족 집에 얹혀살고 있었는데, 당시 식객이 3천 명을 넘은 귀족이 넷이었다 해서 사군시대(四君時代)라 불리기까지 했다. 이 4군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람이 맹상군(孟嘗君)이었다. 맹상군은 설(薛) 땅의 영주로서 .. 2022. 1. 11.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