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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자신2

[역사] 개과천선 [ 改過遷善 ] 지난날의 잘못이나 허물을 고쳐 올바르고 착하게 된다는 뜻으로, 잘못 들어선 길을 버리고 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결의를 실천하여 마침내 이룩함을 이르는 말. 개과자신(改過自新) 진서 (晉書) 진(晉) 나라 혜제(惠帝) 때 양흠 지방에 주처(周處)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태수 벼슬을 한 주처의 아버지 주방(周紡)이 그의 나이 열 살 때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의 가르침과 보살핌을 받지 못한 그는 매일같이 방탕한 생활을 하며 지냈다. 게다가 남달리 강인한 몸에다 힘도 장사여서 걸핏하면 남을 두들겨 패는 포악한 성격이 되어 마을 사람들로부터 남산의 호랑이, 장교(長橋)의 교룡(蛟龍)과 더불어 삼해(三害)라는 달갑지 않은 평판을 듣게 되었다. 그랬던 주처가 점차 철이 들면서 마침내 자신의 허물을 깨닫고 지난.. 2021. 12. 5.
[역사] 개과자신 [ 改過自新 ]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로워지게 함. 또는 허물을 고쳐 재기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말이다. 개과천선 ( 改過遷善 ) 사기(史記) 편작창공열전( 扁鵲倉公列傳 ) 한 무제 13년(기원전 167년), 한 세도가가 의술로 사람을 기만하고 생명을 경시했다는 이유로 명의 태창공(太倉公) 순우의(淳于意)를 고발했다. 지방 관리는 이를 유죄로 판결하고 순우의에게 육형(肉刑)을 선고했다. 서한 초기의 법령에 따르면, 관리가 육형을 선고받으면 도성 장안으로 가서 형을 받아야 했다. 그래서 순우공은 장안으로 압송되었다. 황제의 명령은 이미 하달되어 사람이 와서 순우공을 장안으로 압송했다. 순우공은 아들 없이 딸만 다섯이었다. 순우공은 잡혀갈 당시 딸들에게 한탄하며 말했다. " 딸만 낳고 아들을 낳지 못한 채 이런 위기에 몰리니..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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