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벽청야1 견벽청야 [堅壁淸野] - 고사성어 " 성벽을 튼튼히 다지고 주변의 모든 물건들을 다 거둬 버린다"는 뜻으로, 흔히 전쟁 용어로 쓰이고 있다. 삼국지 순욱전(荀彧傳) 후한 말년에 군벌들이 천하를 할거하며 횡행할 때 유명한 정치가이며 전략가이자 문학가인 조조(曺操)가 연주 일대에서 여포(呂布)를 격파하자 그 기세는 금세 하늘을 찌를 듯하였다. 조조는 뒤이어 풍요한 서주(徐州)를 탐냈지만 서주태수 도겸(陶兼)이 민심을 얻고 있어 쉽사리 깨뜨릴 수 없었다. 후에 도겸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어오자 조조는 즉시 군사를 움직이려 하였다. 그러나 이때 조조의 참모 순욱이 말리면서 말했다. " 지금 도겸이 죽어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전에 그들을 공격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의 부하들은 경각심을 높여 우리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성벽을 굳건히.. 2021. 12. 26.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