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미견양1 견우미견양 [見牛未見羊] - 고사성어 맹자(孟子) 양혜왕장구상 맹자가 제(齊) 나라 선왕(宣王)과 왕도(王道)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느 날 제 선왕이 정사를 보고 있는데 저 아래쪽에 소를 끌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서 " 소를 어디로 데리고 가느냐?" 하고 묻자, 소를 끌고 가던 사람이 대답하기를, "새로 만든 종(鐘)의 틈새를 소피로 바르고자 죽이려 갑니다." 하고 말했다. 왕은 눈물을 흘리며 끌려가는 소의 모습이 너무 애처로워 소를 살려 주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소를 몰고 가던 사람이 묻기를, "그러시면 새로 만든 종에 피 바르는 의식을 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였다. 제선왕이 대답하기를, "소 대신 양으로 바꾸어 시행하라" 하였다는 이야기다. 소가 눈물을 흘리며 끌려가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어하는 제선왕의 측은지심(惻隱之心)을 .. 2021. 12. 28.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