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국지색1 [역사] 경국지색 [傾國之色] - 고사성어 " 나라를 위태롭게 할 미인 "이라는 뜻으로, 매우 아름다운 여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절세가인 (絶世佳人) 한서(漢書) 외척전(外戚傳) / 이부인전(李夫人傳) 여자의 미모에 반해 정치를 돌보지 않은 나머지 마침내 나라를 망하게 하거나 위태롭게 한 예는 너무도 많다. 춘추시대의 오왕 부차(夫差)는 월왕 구천(句踐)이 보낸 서시(西施)라는 미인에게 빠져 마침내 나라를 잃고 몸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왔고, 당명황(唐明皇) 같은 영웅도 양귀비로 인해 하마터면 나라를 망칠 뻔했다. 그러나 원래 경국이란 말을 처음 쓰게 된 것은 여자에 대한 표현이 아니었다. 항우본기에 보면, 한왕 유방과 초패왕 항우가 서로 천하를 놓고 다툴 때, 어느 한 기간 한왕의 부모처자들이 항우에게 사로잡혀 있었다. 이때 후공(侯.. 2021. 12. 31.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