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죽난서1 [역사] 경죽난서 [ 磬竹難書 ] - 고사성어 " 죄가 하도 많아 일일이 다 적을 수 없음."을 뜻한다. 구당서(舊唐書) 이밀전 중국에서는 종이가 발명되기 전인 한나라 때는 참대에 글을 썼다. 때문에 이 성구의 뜻은 죄가 하도 많기에 나라 안의 참대를 다 사용해도 이루 다 적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오랜 관례상 좋은 일에 대해서는 이 성구를 쓰지 않는다. 요컨대, 수나라 말년 농민군의 우두머리 이밀은 수양제의 죄악을 성토하는 격문에서 " 그 죄악은 남산의 참대를 다 허비해도 기록할 수 없다 (磬南山之竹 書罪無窮 )"라고 하였다. 그러나 경죽난서와 유사한 말은 이미 서한 한무제 때 나타났다. 당시 주제안이라는 협객이 승상 공손하의 모함으로 옥에 갇혔을 때 공손하의 죄악을 고발하면서, " 남산의 참대를 다 써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2022. 1. 4.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