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손씨1 [역사] 가정맹어호 [ 苛政猛於虎 ] 정치가 잘못되어 사람을 해치는 것은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는 것보다 더욱 견디기 힘들다는 뜻으로, 그릇된 정치의 폐해를 지적하는 성구다. 가렴주구 ( 苛斂誅求 ) 예기 (禮記 ) 단궁(檀弓) 편 어느 날,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태산(泰山) 부근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곳은 사람들이 그리 많이 다니는 길 같지는 않았다. 그때 어디선가 여인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이상하게 여긴 제자들이 울음소리를 따라가 보았다. 그곳에는 한 부인이 세 개의 무덤 앞에서 슬피 울고 있는 것이었다. 공자는 수레에 조용히 앉아 있다가 제자인 자로(子路)를 보내 연유를 물어보라고 했다. ' 부인의 울음소리를 가만히 들으니, 아무래도 여러 번 슬픈 일을 당한 것 같은데, 무슨 사연이라도 있습니까 ?' 부인은 울음을 그치고 대답했다. .. 2021. 11. 16.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