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연1 와각지쟁 [蝸角之爭] " 달팽이 뿔 위에서의 다툼"이라는 뜻으로, 쓸데없는 다툼, 또는 하찮은 일로 다투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만촉지쟁 (巒觸之爭) 장자(莊子) 즉양 편 전국시대 양(梁)나라 혜왕(惠王)이 맹약(盟約)을 어긴 제(齊) 나라 위왕(威王)에게 분개하여 자객을 보내 암살하려고 했다. 그러자 혜왕의 신하인 공손연(公孫淵)은 암살은 비겁한 수단이므로 군사를 일으켜 제나라를 공격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계자(季子)는 군사를 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했다. 또 화자(華子)는 두 사람의 의견이 모두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중신들의 논쟁에 혜왕이 결정을 못하고 잇을때, 재상 혜자(惠子)가 현자(賢者)로 알려진 대진인(戴晉人)을 천거했다. 대진인이 혜왕에게 말했다. " 왕께서는 달팽이를 아십니까?" "물론 알.. 2021. 9. 15.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