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문불입1 [역사] 과목불망 [過目不忘] - 고사성어 ( 지날 과 / 눈 목 / 아니 불 / 잊을 망 ) " 눈에 스쳐 지나간 것은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한 번 본 것은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박문강기 ( 博聞强記 ) 삼국지 (三國志) 익주(益州) 출신의 선비 장송(張松)은 허도에 가서 조조 휘하의 장수 양수(楊脩)를 만나 유창한 언변으로 자신의 재주와 학문을 자랑하였다. 이에 약이 오른 양수는 조조의 학덕과 병법을 내세우면서 조조가 지은 "맹덕신서(孟德新書)"를 보여주었다. 그랬더니 장송이 웃으면서 말했다. " 이 정도 내용이라면 촉나라의 어린아이도 다 알고 있소이다. 게다가 이 책의 내용은 본래 전국시대 이름 없는 학자의 저서인데, 승상이 자기 것으로 도용한 것에 불과하오." 불쾌해진 양수는 그러면 내용을 다 외울 수 있는냐.. 2022. 2. 17.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