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화가거1 기화가거 [奇貨可居] 진기한 물건은 사 둘 만하다는 뜻으로, 당장은 큰 가치나 이익이 없지만 훗날 큰 이익을 볼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 혹은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함을 이르기도 한다. 사기 (史記) 여불위 열전(呂不韋 列傳) 전국시대 말 조(趙) 나라의 도읍인 한단에 갔던 한(韓) 나라의 큰 상인 여불위(呂不韋)는 우연히 (秦) 나라 소왕의 손자 자초(自楚)가 조나라에 볼모로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당시 진나라가 조나라를 자주 공격했으므로, 자초는 그곳에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여불위의 머릿속을 퍼뜩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 진기한 재물은 사 둘 만하다. (奇貨可居)" 여불위는 곧 자초의 초라한 거처로 찾아 같다. "소왕은 이미 늙얽었습니다. 머지않아 당신의 부친인 .. 2021. 6. 22.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