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심언의 시1 [역사] 천고마비 [天高馬肥]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철을 뜻한다. 두심언(杜審言)의 시(詩) , 한서(漢書) 흉노 전(匈奴傳) 가을은 하늘이 맑아 높아져 보이고, 날씨가 맑고 시원해서 말이 살찌는 시기이다. 이 말은 당나라 시인 두보의 할아버지인 두심언이 참군(參軍)으로 북쪽 변방에 가 있는 친구 소미도(蘇味道)에게 보낸 시 가운데 나오는 글귀이다. 구름이 걷히니 요성이 떨어지고 ( 雲淨妖星落 운정요성락 ) 가을 하늘이 높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도다 ( 秋高寒馬肥 추고새마비 ) 안장에 오르면 영웅의 칼이 움직이고 (馬鞍雄劍動 마안웅검동 ) 붓을 휘두르면 격문이 날아온다. ( 搖筆羽書飛 요필우서비 ) 구름이 맑다는 것은 정세가 조용해졌다는 뜻이다. 요성(妖星)은 전란이 있을 때면 나타난다는 혜성(慧星)을 말한다. 그.. 2021. 10. 17.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