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맹모단기2

맹모삼천 [孟母三遷]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말. 유사어 : 맹모단기(孟母斷機) 현모지교(賢母之敎) 열녀전(列女傳) 모의전(母儀傳) 맹자(孟子)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맹자의 어머니는 자식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맹자와 그 어머니는 처음에는 공동묘지 근처에 살았다. 그런데 어린 맹자가 매일같이 묘지 파는 흉내를 내며 놀자, 어머니는 아들 교육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시장 근처로 집을 옮겼다. 그런데 시장 근처에서 살게 되자, 맹자는 이번에는 물건 파는 장사꾼 흉내를 내며 놀았다. 그곳 역시 아들 교육에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 생각한 맹자 어머니는 다음에는 서당 근처로 이사했다. 그러자 맹자는 글 읽는 흉내를 내며 놀거나, 제사 .. 2021. 7. 18.
맹모단기 [孟母斷機] "맹자의 어머니가 짜고 있던 베틀의 옷감을 끊었다"는 뜻으로, 중도에 공부를 포기하는 것은 짜던 베를 끊는 것과 같은 일임을 아들에게 훈계한 일화에서 비롯된 말 유사어 : 맹모삼천( 孟母三遷 ) 열녀전(列女傳) 모의전(母儀傳) 맹자(孟子)는 전국시대의 위대한 사상가다. 그가 당대 최고의 유학자가 될 수 있었던데는 홀어머니의 남다른 가르침이 큰 역할을 했다. 맹자는 집을 떠나 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문하에서 학업을 닦았다. 그런데 하루는 기별도 없이 별안간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니가 보고 싶기도 하고 공부에 싫증이 나기도 해서였을 것이다. 그때 어머니는 베를 짜고 있었는데, 아들을 반겨 맞아 주기는 커녕 베틀에 앉은 채 엄하게 물었다. " 공부를 끝마쳤느냐? " " 아직 다 못했습니다. " 그.. 2021. 7. 17.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