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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맹모삼천 [孟母三遷]

by 청호반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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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말.

유사어 : 맹모단기(孟母斷機)  현모지교(賢母之敎)

< 출전 > 열녀전(列女傳)  모의전(母儀傳)

맹자(孟子)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맹자의 어머니는 자식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맹자와 그 어머니는 처음에는 공동묘지 근처에 살았다.

그런데 어린 맹자가 매일같이 묘지 파는 흉내를 내며 놀자, 어머니는 아들 교육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시장 근처로 집을 옮겼다.

 

그런데 시장 근처에서 살게 되자, 맹자는 이번에는 물건 파는 장사꾼 흉내를 내며 놀았다. 그곳 역시 아들 교육에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 생각한 맹자 어머니는 다음에는 서당 근처로 이사했다.

 

그러자 맹자는 글 읽는 흉내를 내며 놀거나, 제사 때 쓰는 기구들을 늘어놓고 제사 지내는 흉내를 내며 놀았다. 맹자의 어머니는 비로소 아들을 교육시키기 적합한 곳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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