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독경1 마이동풍 [馬耳東風 ] "말의 귀에 스쳐가는 동풍"이라는 뜻으로, 남의 말을 듣지 않고 그대로 흘려버림을 일컫는 말. 유사어 : 우이독경(牛耳讀經), 대우탄금(對牛彈琴) 이백(李伯) 답왕십이한야독작유회(答王十二寒夜獨酌有懷) 당나라의 시인 이백은 친구인 왕십이(王十二)가 보내준 '한야독작유회(寒夜獨酌有懷 : 추운 밤에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느낀 감회)라는 시에 대한 회답으로 '답왕십이한 야독작 유회'를 지어 보냈다. 그 장시(長詩)의 마지막 구절에 '마이동풍'이라는 말이 나온다. 왕십이가 '한야독작유회'라는 시를 쓰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시에 담아 이백에게 호소했고, 이백은 이에 추운 밤에 홀로 술잔을 들고 있는 왕십이를 생각하며 이 시를 지은 것 같다. 이백은 아무리 훌륭한 시.. 2021. 7. 13.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