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왕1 배반낭자 [杯盤狼藉] "잔과 쟁반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는 뜻으로, 술을 마시고 흥겹게 노는 모양. 또는 술자리가 끝날 무렵이나 끝난 후 술잔과 접시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모양을 말함. 사기(史記) 골계열전(滑稽列傳) 전국시대 초 제(齊)나라 위왕(威王) 때 초(楚)나라가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 왔다. 위왕은 변설에 능한 순우곤을 조(趙)나라에 보내어 원군을 청했다. 조나라 왕은 쾌히 군사 10만 명을 보내주었다. 이 소식을 들은 초나라 군사는 밤에 군사를 이끌고 철수해 버렸다. 위왕은 크게 기뻐하며 주연을 베풀고 순우곤에게 술을 권하며 물었다. " 그대는 얼마나 마셔야 취하는가?" " 한 되를 마셔도 취하고 한 말을 마셔도 취합니다." " 한 되를 마셔도 취하는 사람이 어떻게 한 말을 마실 수 있단 말인가 ?" 위왕이 다.. 2021. 7. 31.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