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후묘지명1 [역사] 간담상조 [ 肝膽相照 ] " 간과 쓸개를 서로 꺼내 보인다"는 뜻으로,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절친하게 지낸다는 말이다. 친구사이의 진정한 우정을 비유하는 말. 피간담 (披肝膽) 한유(韓愈)의 유자후묘지명(柳子厚墓誌銘) 당(唐) 나라의 한유(韓愈)는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중 한 사람으로,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훌륭한 친구가 많았다. 역시 당송팔대가인 유종원(柳宗元)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한유와 유종원은 당대(唐代)를 대표하는 대문장가이다. 이들은 모두 당시 유행하던 화려한 문장을 천시하고 고문(古文)을 부흥시키고자 노력했던 사람들로서 오랜 세월 두터운 우정을 나눈 절친한 친구였다. 헌종(憲宗) 때 한유보다 다섯 살 아래인 유종원은 정치개혁을 위해 온 힘을 기울였으나, 보수파와의 싸움에 밀려서 두 번씩이나 유주자사(柳州刺史.. 2021. 11. 22.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