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부1 낙양지귀 [洛陽紙貴] 낙양의 종이가 귀해진다는 뜻으로, 저서가 좋은 평을 받아 아주 잘 팔려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을 말함. 유사어 : 낙양지가고 (洛陽紙價高) 진서(晉書) 문원 전(文苑 傳) 육조(六朝) 시대 진(晉) 나라에 좌사(左思)라는 시인이 있었다. 제나라의 도읍 임치(臨淄) 출신인 그는 생김새가 추한 데다가 말까지 어눌하게 했으나, 일단 붓을 잡으면 장엄하고 미려한 시를 썼다.그는 임치의 번영을 노래한 제도부(齊都賦)를 지어 문명이 알려지자, 삼국시대의 수도, 즉 촉한(蜀漢)의 성도(成都), 오(吳)의 건업(建業), 위(魏)의 업(鄴)의 흥망성쇠를 시로 잃어 보고 싶었다. 낙양(洛陽)으로 이사한 후 그는 10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삼도부(三都賦)를 완성했다. 그러나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궁리 .. 2021. 6. 23.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