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여1 [역사] 가중연성 [價重連城] 값어치가 여러 성을 합할 만큼 중하다는 말이다. 사기(史記) 염파인상여(廉頗藺相如)열전 초나라 화씨(和氏)가 산속에서 돌로밖에는 보이지 않는 옥돌 원석을 주워 와서 초나라 여왕에게 바쳤다. 여왕이 옥공에게 감정을 시킨바, 옥이 아닌 돌이라고 했다. 왕은 임금을 속인 죄를 물어 왼쪽 다리를 자르게 했다. 여왕이 죽고 무왕(武王)이 즉위하자 화씨는 다시 그 원석을 바쳤다. 역시 옥공에게 감정시킨 결과 옥이 아닌 돌이라는 판정을 내려졌다. 이번에는 그의 오른발을 자르게 했다. 무왕이 죽고 문왕이 즉위했다. 그러자 화씨는 그 원석을 품에 안고 밤낮 사흘을 소리 내어 울었다. 눈물이 마르자 피가 잇달아 흘렀다. 문왕은 이 소문을 듣고 사람을 시켜 그 까닭을 물었다. " 세상에 발을 잘린 죄인이 많은데, 그대만 유.. 2021. 11. 18.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