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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2

전화위복 [轉禍爲福] " 화가 바뀌어 복이 된다"는 뜻으로, 궂은일을 당했을 때 그것을 잘 처리해 좋은 일이 되게 함을 이르는 말. 새옹지마 (塞翁之馬) 전국책(戰國策) 연책(燕策) / 사기(史記) 소진 열전(蘇秦列傳) 소진열전에 있는 말이다. 전국시대 때 가장 활약이 뛰어난 종횡가(縱橫家)로는 장의와 소진을 꼽는다. 장의는 연횡책(連橫策)으로,소진은 합종책(合縱策)으로 유명하다. 그중 소진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옛날에 일을 잘 처리했던 사람은 '화를 바꾸어 복을 만들고, 실패를 바꾸어 공으로 만들었다.'라고 한다. 관안(管晏) 열전에도 관중(管仲)을 평하기를 다음과 같다고 하였다. ' 정치의 실제 면에 있어, 번번이 화를 전환시켜 복으로 하고 실패를 전환시켜 성공으로 이끌었다. 어떤 사물에 있어서도 그 경중을 잘 파.. 2021. 10. 7.
일거양득 [一擧兩得] "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는다"는 말이다. 일거겸득(一擧兼得), 일석이조(一石二鳥) 전국책(戰國策) 진책(秦策) 진(秦) 나라 혜문왕(惠文王) 때의 일이다. 재상 장의(張儀)가 중원으로 진출해야 패업(覇業)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자, 중신 사마조는 이렇게 진언했다. " 신이 듣건대 나라가 부(富)하기를 원하는 군주는 먼저 국토를 넓히는데 힘 써야 하고, 군사력이 강하기를 원하는 군주는 먼저 백성의 부(富)에 힘써야 하며, 패자(覇者)가 되기를 원하는 군주는 먼저 덕을 쌓는데 힘써야 한다고 합니다. 이 세 가지가 갖춰지면 패업은 자연히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진나라는 국토도 좁고 백성들은 가난합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면, 먼저 막강한 우리 군사로 촉(蜀) 땅..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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