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1 [역사] 각화무염 [ 刻畵無鹽 ] "아무리 꾸며도 무염"이란 뜻으로, 얼굴이 못생긴 여자가 아무리 화장을 해도 미인과 비교가 되지 않음을 이르는 말. 차이가 많이 나는 물건을 비교하거나 맞지 않는 비유를 이르는 말이다. 진서(晉書) 주의전 전국시대 제(齊) 나라의 무염(無鹽)이라는 지방에 종리춘(鐘離春)이라는 못생긴 여자가 살았다. 그녀는 워낙 박색이라 나이가 마흔이 되도록 시집을 가지 못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종리춘은 제선왕(齊宣王)에게 제나라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제 선왕은 그녀의 재능에 탄복하여 무염군에 봉하고 마침내 황후가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녀가 왕후가 되었든 무염군이 되었든 간에 못 생긴 여자를 일러, 춘추시대 월(越) 나라의 미녀인 서시(西施)에 비유하여 못생긴 여자를 "무염(無鹽)"이라고 하였던 .. 2021. 11. 20.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