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목선벌1 [역사] 감정선갈 [甘井先竭 ] " 물맛이 좋은 우물은 빨리 마른다" 는 뜻으로 , 재능이 있는 사람은 많이 쓰여 일찍 쇠퇴한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산목장(山木章) 외편(外篇) 산목장(山木章)에는 저 유명한 "재여부재(材與不材)" (쓸모 있음과 쓸모없음)의 비유에 뒤이어 다음과 같은 우화가 실려 있다. 이 이야기는 공자(孔子)와 태공임(太公任) 간의 대화 형식이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기보다 장자의 비유에 동원된 우화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공자가 진(陳)나라와 채(蔡) 나라 중간에서 사람들에게 갇혀 이레 동안이나 더운 음식을 먹지 못했다. 그때 태공임이 찾아와서 공자를 위문하여 말했다. "당신은 거의 죽게 되었구려" 공자가 답했다. "그렇소" 태공임이 말했다. " 당신은 죽기를 싫어합니까 ?" 공자가 답했다. " 그렇소 " .. 2021. 11. 27.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