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부침선1 배수지진 [背水之陳] "물을 등지고 친 진지"라는 뜻으로, 어떤 일에 목숨을 걸고 대처하는 일을 말함. 파부침선(破釜沈船), 제하분주(濟河焚舟) 사기(史記) 회음후열전(淮陰候列傳) 한(漢) 나라 고조 유방이 제위에 오르기 2년 전의 일이다. 유방은 한신(韓信)에게 조(趙) 나라를 치게 했다. 한나라 군대가 쳐들어온다는 말을 듣자, 조나라에서는 20만 명의 군사를 그 길목인 정형의 출구 쪽에 모이도록 했다. 이에 앞서 이좌거(李左車)는 재상인 성안 군 진여(陳餘)에게 건의했다. " 정형으로 오는 길은 폭이 좁아 수레 두 대가 나란히 올 수 없으며, 기병도 대열을 지어 올 수 없습니다. 그런 길이 수백 리나 이어지므로, 필시 군량미는 뒤쪽에 있을 겁니다. 지름길로 가서 그들의 군량미 수송대를 끊어 놓으면, 적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2021. 8. 1.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