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부의 용기 #하찮은 용기1 [역사] 필부지용 [匹夫之勇] "보통 사람의 용기"라는 뜻으로, 좁은 소견으로 깊은 생각 없이 날뛰는 하찮은 용기 또는 지략도 없이 혈기만 믿고 내보이는 용기를 말한다. 맹자(孟子) 양혜왕(梁惠王)편 양헤왕(梁惠王)이 맹자에게 물었다. " 선생, 이웃나라와의 국교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맹자가 제국 유세를 시작한 후 맨 먼저 양(梁)나라를 찾아갔을 때의 일이다. 때는 전국시대, 약육강식의 세상이라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타국에게 침공을 당하고 만다. 그래서 혜왕은 이 고명한 학자의 의견을 구했던 것이다. '대국은 소국을 섬긴다는 기분으로, 겸허한 태도로 사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은 인자(仁者)로서 비로소 가능한 극히 어려운 일이나, 은(殷)의 탕왕(湯王)이나 주(周)의 문왕은 그것을 해냈습니다. 또 소국은 대국.. 2021. 11. 1.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