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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3

빈자일등 [貧者一燈] "가난한 사람의 등불 하나" 라는 뜻으로 가난한 가운데 보인 성의가 부귀한 사람들의 많은 보시보다 가치 있음. 즉, 정성의 소중함을 일컫는 말. 2021. 8. 7.
낭중지추 (囊中之錐)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사람들이 알게 됨을 말함. 사기(史記) 평원군열전(平原君列傳) 전국시대 말 진(秦) 나라가 도읍인 한단을 포위하자, 조(趙) 나라의 혜문왕(惠文王)은 초(楚) 나라에 도움을 청하고자 평원군(平原君) 조승(趙勝)을 사신으로 임명했다. 왕의 동생으로서 재상을 지낸 평원군은 수천 명의 식객을 거느리고 있었다. 평원군은 그 가운데 문무(文武)의 덕을 겸비한 20명을 뽑아 함께 초나라에 가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리 골라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 19명밖에 안 되었다. 나머지 한 명을 뽑지 못해 고심하고 있을 때, 평원군의 식객이 된 지 3년 동안 특별하게 눈에 띈 적이 없는 모수(毛遂)라는 사람이 자천(自薦)하고 나섰다. "저를 그 일행.. 2021. 6. 27.
기화가거 [奇貨可居] 진기한 물건은 사 둘 만하다는 뜻으로, 당장은 큰 가치나 이익이 없지만 훗날 큰 이익을 볼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 혹은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함을 이르기도 한다. 사기 (史記) 여불위 열전(呂不韋 列傳) 전국시대 말 조(趙) 나라의 도읍인 한단에 갔던 한(韓) 나라의 큰 상인 여불위(呂不韋)는 우연히 (秦) 나라 소왕의 손자 자초(自楚)가 조나라에 볼모로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당시 진나라가 조나라를 자주 공격했으므로, 자초는 그곳에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여불위의 머릿속을 퍼뜩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 진기한 재물은 사 둘 만하다. (奇貨可居)" 여불위는 곧 자초의 초라한 거처로 찾아 같다. "소왕은 이미 늙얽었습니다. 머지않아 당신의 부친인 ..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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